서울시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고령화시대 대비 노인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꿈꾸는 청춘예술대학’을 마련했다.

이 대학은 서울시의 9988노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의 노인복지 서비스와 차별되는 노인들의 수요와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노인 특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노인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18개의 프로그램이 자치구별 문화예술회관, 복지기관,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탑골공원 등지에서 시행된다.
꿈꾸는 청춘예술대학은 기존 일방적 기량 향상 중심의 예술교육과 차별화해 노인세대의 특성과 자치구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소통 중심의 쌍방향 통합 문화예술교육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청 문화예술과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을 통해 노년의 삶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노인들이 다시 꿈꿀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새로운 형태의 노인 복지실현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교육대상은 만 60세 이상 노인이며, 교육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 문화재단 문화교육센터팀(3290-7134)로 하면 된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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