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동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이하 경기도 이동편의센터)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 이동편의센터는 '경기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의 사전·사후 점검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전국최초로 2015년도에 개소하여 현재까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개소후 5년간 ▲道 내 도시철도 및 광역전철 155개소 이동편의시설 실태조사 ▲ 2016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실태 특정감사 협조기관 참여 ▲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 내 홍보부스 운영 ▲ 담당공무원 및 유관기관 담당직원 교육 ▲ 이동편의시설 교육영상 및 설치매뉴얼 제작 ▲ 지방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 참여(파주, 포천, 화성, 김포)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앞장섰다.

최근에는 전국최초의 이동편의센터 운영에 대한 모범사례를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 주최로 열린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관련 간담회」에 참석하여 센터 운영 및 사업내용에 대한 사례발표도 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기호 협회장은 “아직도 우리주변에는 개선되어야할 이동편의시설이 많이 남아있으며, 교통약자 정책은 단지 소수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항이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및 보행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윤희 기자  bokjins@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