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만우 유니스트 코리아 대표이사와 성숙희씨 부부는 인천에서 처음으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부부동반 가입했다. (좌측부터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만호, 성숙희 부부아너, 최성규 인천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이만우(60세) 유니스트코리아 대표이사와 성숙희(59세) 부부는 1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인천공동모금회)에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132,133번째 회원으로 부부동반 가입했다.

인천에서는 아너소사이어티 동반 가입이 이번에 첫 번째이다. 이만우 유니스트코리아 대표이사는 환갑을 맞아 자신보다 이웃을 위한 일이 무엇일지 고민하던 중 아너소사이어티에 대해 알게 되었고,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돕고자 부인인 성숙희 회원과 함께 동반으로 아너소아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 이로써 인천의 패밀리 아너는 부부 아너 7쌍, 형제 아너 2쌍, 부자 아너 3쌍, 부녀 아너 1쌍으로 총 13쌍이다.

이만우 회원은 가입식에서 “환갑을 기념하기 위해 적금을 들어놨었는데 이런 뜻깊은 나눔 실천에 쓰일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나눔에 함께 동참 할 수 있도록 이해하고 도움을 준 부인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성숙희 회원은 가입식에서 “남편과 함께 뜻을 함께하면서 경제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남을 위해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기쁘고 영광이다.”고 말했다.

정명환 회장은 “인천에서 아너가 동반 가입하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로, 부부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데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인천의 기부문화가 한층 더 성숙되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윤희 기자  bokji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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