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과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가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 장애인과 비장애 청소년이 서로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을 준비했다.

현대제철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이하 한주협)가 주관하는 ‘H더불어하나, 따로 또 같이’는 장애인과 비장애 청소년의 동반 여행 프로그램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거리를 좁히고,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H더불어하나, 따로 또 같이’는 23일~25일까지 제주도 서남부지역 일원에서 진행되며,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 장애인 30명과 현대제출 임직원 청소년 자녀 30명이 참여한다.

장애인 3명과 비장애 청소년 3명이 한 개의 모둠을 이루어, 자연을 주제로 제주도의 특색과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함께 소통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등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한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주협 황유신 회장은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여행의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 장애인은 제주도 여행의 기회를 갖고, 비장애 청소년과의 결연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며, 청소년 참여자들은 장애인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