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수원시 인근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제36기 영통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인권교육과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원봉사 가치관을 확립하고 자원봉사의 의미, 가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며 자원봉사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3일간 실시된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서는 언어폭력, 외모지상주의, 올바른 인터넷 댓글 문화 등 총 3개 분야의 인식개선 교육을 토대로 청소년들이 직접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길거리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에 조금의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했으며, 3일간 또래 친구들, 대학생 지도자 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인근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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