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사회적기업 소소한 소통이 다음달 14일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일자리가 고민인 발달장애 청년들을 위한‘북토크-말로 쓰는 독후감’을 연다.

이번 북토크는 최근 소소한 소통이 펴낸 ‘어려운 구인공고는 이제 그만’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쉬운’ 취업실용서와 관련해 마련됐다.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일하는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해 실제 경험과 생각을 나눌 계획이다.

북토크 당일에는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지원하는 전문가를 초대, 현장에서 접수된 고민들에 대한 ‘오픈상담’을 진행하며, 책 제작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이 취업 관련 경험담을 공유할 예정이다. 소소한 소통이 만든‘쉬운’ 취업실용서 3권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참여 신청은 발달장애인 누구나 가능하며, 2월 11일 저녁 6시까지 홈페이지(http://sosocomm.com), 페이스북(www.facebook.com/sosocommunication) 등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받는다(참가비 무료). 단 공간 등 진행상 제약에 따라 참석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한다.

소소한 소통 백정연 대표는 “이번 북토크는 책에서 다룬 내용들을 당사자들과 함께 확장시키는 자리”라며 “취업 현실과 직면한 당사자들의 의견, 아이디어는 다음 책 제작방향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월 말 소소한 소통은 발달장애인의 취업지원을 위한 쉬운 실용서 ‘어려운 구인공고는 이제 그만’(1권), ‘나도 이제 직장인’(2권), ‘내일도 출근합니다’(3권) 등을 펴냈다. 발달장애인들이 활용 가능한 구직, 직장생활 지원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담았으며 특히 발달장애인용으로 제작된 2,3권은 모두 쉬운 표현과 그에 맞는 삽화로 만들어졌다.

(※문의 : 소소한 소통 02-2676-3974)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