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지난달 31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한부모 복지시설을 방문해 원장과 함께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은 지난달 31일 "한 부모의 자립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구 차관은 이날 서울시 서대문구의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애란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구 차관은 시설 내 산후조리실 등 생활공간을 둘러보고 시설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간담회 건의 사항은 내년 예산 편성 때 적극적으로 반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는 한부모 아동 양육비를 월 13만원에서 20만원으로 대폭 올리고 아이 돌봄 서비스를 신규 제공하는 등 올해 한부모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 차관은 한부모가족이 희망을 갖고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자립계획도 충실히 준비해 달라고 시설에 당부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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