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노인복지관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 동안, 지역 내 저소득 및 독거어르신 120세대에게 “따뜻한 떡국 나눔 키트”(떡국과 식료품 등을 담은 선물상자)를 각 가정에 전달했다.

봉화군노인복지관 직원들과 봉화군 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22명이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떡국과 김, 곰탕, 만두 등으로 구성된 설 명절 나눔 키트를 전달하였다. 이날 전달되는 물품은 이랜드복지재단, ㈜영풍 석포제련소, 봉화종합상사, 봉화아이티솔루션, 풀마트 봉화점, ㈜뉴본월드, ㈜좋은소방, 봉화읍 명가아파트주민일동 등 지역 사회의 후원의 손길이 모아져서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번 키트에는 봉화군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 실뜨기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한 100개의 목도리를 기부해 주셨고, 서울지역의 ㈜ 뉴본월드(대표이사:문장원)에서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피부관리를 위한 나이트크림과 주름개선제 100세트를 기부해 주어서 더 큰 의미를 더해주었다. 

봉화군노인복지관 신세환 관장은 “매년 명절이 다가오면 사정상 쓸쓸히 지내시게 될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이 담긴 선물상자를 전달해왔었는데, 이번 설 명절에도 120세대의 저소득, 독거어르신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사랑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 앞으로도 봉화군내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더욱 살펴서 더욱 더 많은 어르신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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