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달 30일, 설 명절을 맞아 문촌마을 7단지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수급 어르신과 지역 내 저소득 가정 249세대를 대상으로 ‘情’가득한 설 맞이 우리동네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KSD 나눔재단(한국예탁결제원), 낙원떡집, ㈜에이텍, 백송고등학교의 후원과 나눔이웃봉사단, 대한적십자사 주엽봉사회, 대화동체육회, 송산동과 송포동 복지협의체, 일산호수로터리, 주엽1동주민자치위원회, 주엽2동총부녀회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이웃에게 떡국 떡, 만두, 전장김을 전달하고 명절 안부 나누며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더욱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문촌마을 7단지에 거주하는 이순임(가명) 어르신은 “명절이 더 외로운 나 같은 사람도 잊지 않고 찾아와줘 너무 고맙다. 덕분에 서글펐던 마음이 풀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담당한 이지정 사회복지사는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이 있어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촌7복지관은 지역주민의 삶 속에서 함께 걸어가는 복지 제안자가 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