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노인복지관은 지난 21일 진도지역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전동스쿠터를 전달했다.

이랜드복지재단 진도노인복지관은 지난 21일 진도지역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명의 가정을 방문하여 전동스쿠터를 전달했다.

이번 전동스쿠터 전달은 네이버 온라인 기부포털사이트 ‘해피빈’과 함께 진행한 것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가끔... 구름 위를 뛰어다니는 꿈을 꾼다오.’라는 주제로 온라인 모금을 진행한 결과 무려 308명의 누리꾼들의 관심으로 555만원이 모금되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수 있었다.

전동스쿠터를 지원받은 박00 어르신(임회면)은 “몸이 불편하여 경로당, 병원 등 이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전동스쿠터를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전동스쿠터를 이용해 혼자서 병원도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게 되었다”며 “잘 사용하고, 도움을 준 고마운 분들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진도노인복지관 장애순 관장은 “진도지역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하여 마음을 모아 주신 모든 네이버 ‘해피빈’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성이 이전보다 편리해져 노후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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