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포천나눔IL센터’)는 체험홈 입주자들의 자기표현능력을 강화하고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 2월 27일부터 총 5회 과정으로 스피치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체험홈 입주자들의 다가올 자립생활과 사회진출에 대비하여 지역사회 주민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인권강의 등 대외활동에서의 정확한 의사전달, 취업활동 시의 효율적인 자기홍보와 자기표현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 등의 기대효과를 목표로 계획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스피치 기초교육, 발표하기, 대화 이끌어가기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설득하기, 대화할 때의 리액션, 자세 트레이닝, 표정 만들기, 발성연습 같은 세부 대화기법을 배워나가게 된다.

언어는 우리 사회를 구조화하는 도구로서, 언어구사능력이 부족할 경우 쉽게 오해를 받거나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등의 불이익이 발생하기 쉽다. 장애인들은 성격, 주변 환경, 장애특성 같은 요인으로 인하여 언어능력을 발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는 그대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불이익으로 이어지고 있다.

포천나눔IL센터는 이번 스피치훈련을 통해 체험홈 입주자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통의 부자유 없이 자립생활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윤희 기자  bokji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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