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회의실에서 2019년 공공후견 지원사업 추진제계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강원발달센터)는 한국장애인부모회 강원지회(지회장 안선자), 사)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이정식)와 2019년 공공후견 지원사업 추진체계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8일 오전 10시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각 기관의 공공후견 지원사업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2019년 공공후견 지원사업 추진체계 공유, ▲지자체-발달장애인지원센터-후견법인 수행역할, ▲후견법인 간 후견 관할지역 및 업무협력 방안 등의 내용을 논의하였다.

공공후견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상 성년발달장애인 중 의사결정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후견인을 선임하여 의사결정 및 법률행위 등을 지원받아 자립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성년후견제도 법정후견 중 특정후견 유형*을 지원대상으로 하며 후견심판청구 절차, 공공후견인 양성 및 관리, 후견인후보자 추천, 후견인 활동지원 및 감독 등을 지원하고 이 과정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만 19세 이상 등록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 중 의사결정에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으로 지원을 희망할 경우 거주지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지형구 강원발달센터장은 “후견법인 간담회를 통해 발달장애인 공공후견 지원 사업 진행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하고, 발달장애인 당사자 자립지원 방안 모색 및 후견활동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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