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이하 북부노인복지관)이 오는 27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 개관식에 앞서 지난 4일부터 임시운영을 시작했으며, 회원가입 신청 및 단기특강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단기특강은 어르신들의 욕구가 많은 인기프로그램을 엄선해 구성했으며, 요일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개관식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 제막식, 기관 라운딩 등으로 진행되며 체험부스로 메이크업 및 뷰티체험, 푸드테라피, 원예테라피, 바리스타 체험 등 어르신이 함께 만드는 복지관이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북부노인복지관은 시흥시 전체노인인구의 40%를 차지하는 북부권 어르신들의 복지문화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 노인권익증진, 5060인생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설규모는 지상 5층 규모로 1층에는 경로식당과 종합사무실, 2층에는 프로그램실과 당구장, 3층에는 바둑·장기, 헬스장, 건강지원실, 4층에는 강당, 5층에는 하늘정원이 설치돼 있다.

이선미 관장은 “어르신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과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어르신의 행복한 신 노년을 위한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의 새로운 시작에 함께하여 축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 시흥시가 국토교통부 시행 ‘공공 실버주택 및 실버복지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됐으며, 천주교수원교구사회복지회에서 위탁,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분관으로 운영된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