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의료복지기기전.  사진/EXCO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 EXCO에서 첨단 의료·복지기기 및 헬스케어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제 2회 대한민국 의료·복지기기 전이 개막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EXCO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총 80여개사가 참여하며 180부스 규모다. 전시장 구성은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관, 복지용품 및 재활보조기기관, 건강식품관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행사에는 특히 첨단의료기술을 선보이는 특별관이 구성돼 U-헬스 산업 홍보관 및 낙상폰, 약복용 도우미, 바이오 패치 등의 최첨단 의료기기를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아울러 포항지능로봇연구소에서 간호로봇도 선보여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

사진제공/ EXCO

한편 복지기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국제컨퍼런스 및 의료관광 활성화 세미나, 무료 건강검진 및 강좌 등의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미국, 일본, 네덜란드, 핀란드의 저명인사들의 요양 정책과 사례, 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주요쟁점을 주제로 10일 컨퍼런스가 열린다.

또한 한국장애경제인협회의 대구경북지역 장애인 CEO 정책 설명회도 이어진다.

개최측은 이번 의료·복지기기전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전국의 병의원, 요양원, 복지시설 관계자 및 의료기기 관련 업체 및 전담 공무원 등 총 1만 5천여 명의 참관이 예상되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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