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이 27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개관식에는 지역 어르신,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류태길 회장, 임병택 시흥시장, 함진규 국회의원, 시흥시의회 김태경, 시흥시의회 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풍물동아리의 길놀이로 시작을 알렸으며, 시립전통예술단과 시니어즈 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기념식은 개회식, 제막식, 기관라운딩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메이크업 및 뷰티체험, 푸드테라피, 원예테라피, 바리스타 체험 등 체험마당을 준비해 모두가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북부노인복지관은 시흥시 2호 노인복지관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사업, 건강생활지원사업, 사회참여지원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공실버주택 어르신들을 위한 특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북부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해 마음을 써주신 많은 분이 계셔서 개관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어르신이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하고 어르신에게 큰절을 올렸다.

이선미 관장은 “시흥시 어르신의 신나는 노년을 키워가고자 첫 걸음을 시작했다.” “지역에서 어르신이 존경받는 노인으로, 다양한 사회참여를 통해 인생의 황금기를 열어 가시도록 늘 함께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북부노인복지관은 2016년 10월 착공하였으며, 2017년 3월 공공실버주택 및 실버복지관에 선정됐으며, 2019년 12월 LH와 시흥시간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 무상사용 협약, 2019년 1월 공공실버주택 및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 준공, 3월 4일부터 개관 전 임시운영을 시작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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