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남편을 대상으로 ‘2019 경상남도 다문화가족 남편특화 교육’을 진행한다.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경남 도내 다문화가족 남편을 대상으로 ‘2019 경상남도 다문화가족 남편특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3월 30일 창녕군 지역 다문화가족 남편을 시작으로 9월까지 도내 10개 지역 다문화가족 남편 100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놀이활동을 통한 상호관계 향상’, ‘통하는 남편 행복한 가족(집단상담)’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다문화가족 남편의 자녀 양육·놀이활동 참여를 통한 자녀의 올바른 성장·발달 도모 및 남편의 심리·정서적 지지, 부부 및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의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

교육에 참여한 창녕군 지역 남편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자신이 소홀했던 점들을 반성하게 되었고,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마음 속 응어리가 조금은 풀어지는 듯 해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승해경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 내 남편 역할 인지 및 역량 강화와 더불어 남편들의 가정생활 만족도가 향상되고 소통하는 가족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밝혔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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