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임명된 송재성(61세, 사진) 전(前) 보건복지부 차관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송재성 신임원장은 지난 1975년 보사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30여년간 복지부에서 근무한 정통 관료출신으로 복지부 재직시 기획력과 조정·협상력, 그리고 조직 장악력 및 업무추진력이 매우 탁월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사무관·과장·국장 재직시 건강보험 업무를 담당하면서 건강보험제도가 정착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송 원장이 그동안 건강보험과 보건의료분야에서 뛰어난 전문가로 평가받아왔던 점이 발탁 배경이라고 밝혔다.

송 신임원장 임명으로 그동안 지나치게 규제 중심적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던 건강보험 급여 심사·평가업무를 합리화해 의료의 질적 향상과 국민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많은 역할과 방대한 진료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심평원의 조직관리와 업무를 효율화해 공정한 심판자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송재성 신임원장 주요경력
△청주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법률학 △보건복지가족부 사회보험국 행정사무관 △보건복지가족부 의료보험국 보험제도과장 △보건복지가족부 연금보험국 연금보험국장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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