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이 공동 주관하는 2019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우리 하나 되어 세상 밖으로” 행사가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명시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 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지역사회 장애이해를 도모하고, 장애 청소년들과 비장애청소년,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사회통합을 이루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2003년부터 매년 진행하여 지역사회행사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는 광명시 장애인을 비롯하여 장애인 가족뿐만 아니라 행사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행사다.

행사는 기념식, 문화공연, 바자회, 문화체험으로 구성되며, 기념식과 피켓퍼포먼스는 1시부터 4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한빛방송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문화공연은 기념식이 끝나는 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가수 드림캐쳐, 김연지, 김용진를 비롯하여 장애인으로 구성된 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단과 다소니뮤지컬단, 청소년 동아리 도스크루, 어트랙션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바자회와 문화체험 부스는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소년수련관 1층과 야외마당에서 진행된다. 체험부스는 브루마블, 장애인 차별금지 격파게임, 점자스티커 만들기의 장애체험과 VR체험, 소방체험, 에너지체험의 이색체험, 페이스페인팅, 타투스티커, 머핀 꾸미기, 개운죽화분만들기 등의 일반체험으로 꾸려진다. 바자회는 의류, 주방용품, 신발, 세제 등 생활용품, 자동차용품 그 밖의 물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복지사업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문화축제 행사는 지역사회 기관 및 여러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져 진행하는 행사로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고, 장애‧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더불어 함께하는 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희 기자  bokji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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