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은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동대문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의 날 행사를 지난 12일 법무부 서울준법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 내 장애인복지기관(동문장애인복지관,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동대문장애인가족지원센터, 수어통역센터) 연합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교류하는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개그맨 오지헌의 사회로 장애인 당사자의 삶 이야기를 통한 장애인식개선 토크쇼와 장애당사자로 구성된 5개 팀의 문화콘서트로 구성되었으며,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므로 장애인 인식개선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최홍연 부구청장은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여 진솔하고 솔직한 삶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많은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복 동문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동대문구 4개 기관 연합으로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이 살아갈 사회와 환경이 변화되어 장애에 대한 차별 없이 밝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윤희 기자  bokji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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