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양주시지회가 주관하며, 양주시가 후원하는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경기도시각장애인 한마음 대축제』를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양주옥정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시각장애인 스스로가 장애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고취시켜 장애인복지의 주체자로서 정당한 권리행사를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며 경기도 시각장애인과 가족, 내빈 및 자원봉사자 등 2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주요행사로는 오전 10시『시각장애인 인식개선과 권리 주장』을 위한 시가행진이, 경기도 시·군에서 참석한 200여명의 시각장애 회원이 양주경찰서의 호위를 받으며 덕정역에서 양주옥정체육공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기념식에 앞서 초청가수의 식전공연,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유공자 및 모범 장애인에 대한 시상, 감사패 전달 및 장학금을 수여하고 2부 문화마당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 윷놀이 대회, 훌라후프, 투호, 노래자랑 등 4개 종목을 31개 시·군 대항으로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사회에서 고립된 시각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원 상호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 신뢰와 협력을 높이고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는 물론 한걸음 더 나아가는 시각장애인 복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전체 행사는 다음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윤희 기자  bokji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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