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은 19일 제2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유람선’행사를 펼쳤다.

200여명의 장애인과 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이날 행사는 여의도 진성나루에서 출발, 성산대교, 월드컵 경기장, 동작대교 등을 돌며 즐거운 점심식사와 함께 장애인, 비장애인 총 10개 팀이 참여하는 선상가요제 등을 선보였다.

또한 이날 축하행사에서는 는 어린이그룹 ‘7공주’가 참석, 대표곡인 ‘러브송’과 ‘주문을 걸어’를 라이브로 선보여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서울복지재단 박미석 대표는 “장애는 모든 사람이 지니고 있는 여러 다른 점 중 하나로 받아들이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랑의 유람선’은 장애인들에게 건전한 문화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복지재단과 쎄븐마운틴그룹이 공동마련한 것으로 쎄븐마운틴은 한강유람선 운항 회사인 한리버랜드와 우방건설, 진도 등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그룹이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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