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운동과 활동을 돌아보고 장애인문화운동 단체 간의 소통과 연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된 ‘장애인 문화노는마당 딴 판’이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첫째날인 21일에는 선포식과 밴드 ‘루드’의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재능교육노조와 빈곤사회연대의 연대사가 이어질 예정이며 장애인노래모임 ‘시선’과 석암시설생활인들의 공연과 밴드 ‘귀뚜라미’의 공연도 준비됐다.

22일에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몸짓패 ‘바람’과 노들장애인야학 장애인극단판, 지민주, ‘노들야학 노래몸짓반’등의 공연과 함께 장애인문화공간에서 여는 ‘사진전과 폴라로이드찍기’와 보치아 체험마당도 열린다.

23일에는 전장연 몸짓패 공연과 노들장애인야학의 극단판 공연 외에 ‘춤추는 허리’라는 제목의 연극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한 장애인권거리영화제가 21일 저녁 7시30분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 까지 상영된다.

영화제 상영작으로는 개막작인 박종필 작 ‘침묵을 깨고’외에 임용철작 ‘꿈의 농학교’, 장애여성공감의 ‘시선’과 ‘영상으로 전하는 스피크 아웃 잘있어요, 이젠’, 김선영작 ‘장애여성, 아직 오지 않는 봄을 위하여’, 외화 ‘안젤리크와 티티아(Angelique&Titia), 조나단 카쉬의 '나의 혈육(My Flesh and Blood)', 폐막작  ‘탈시설-그로부터 15년뒤’ 등 총 8작 이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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