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전라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전북발달센터)는 김제시 장애인권 업무협약기관들과 함께 ‘2019 품안으로’ 김제장애인권한마당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며 초등학생 장애인권의식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24일 오전 9시 전북 김제시 죽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행사는 전북발달센터와 김제시 장애인권 업무협약기관(김제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제시수어통역센터, 전라북도보조기기센터)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김제시 초등학교 학생 약 12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이해학습 및 골든벨퀴즈 ▲장애유형별 교육영상시청 ▲시각장애인 체험 ▲수어로 표현하는 얼굴 이름 만들기 ▲보조기기체험 등의 다채로운 부스를 준비하여 장애 인식개선과 인권의식 신장의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승택 전북발달센터장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본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의 초석을 마련하는 귀한 경험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발달센터는 장애인권 업무협약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권교육 TF팀 정기회의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인권교육사업, 장애인권부스 운영 등의 공동사업에 참여해 김제지역 발달장애인의 인권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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