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전라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전북발달센터)가 전주, 군산지역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10개소와 발달장애인에게 의미 있는 주간활동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전북발달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승택 전북발달센터장과 동행사회적협동조합, 두드림사회적협동조합, (사)담장너머, (사)희망찬코리아), (유)좋은이웃 등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대표와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발달센터와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주간활동서비스 신청자에 대한 개인별지원계획 수립과 연계 ▲주간활동서비스 종사자 교육 지원 ▲주간활동제공기관 모니터링 ▲복지지원 정보 제공과 연계 ▲기타 양 기관의 협업이 필요한 사항을 협력해 나간다.

박승택 전북발달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을 의미 있고 보람되게 보내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주간활동 제공기관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이달부터 도내 6개 시·군(전주, 군산, 익산, 남원, 정읍, 완주) 제공기관을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시행하며, 연간 143명에게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공기관은 이용자의 욕구에 따라 참여형 프로그램과 창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만 18세 이상 ~ 만 65세 미만의 지적·자폐성 장애인이라면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본 사업의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라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로(063-714-2610) 문의하면 된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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