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하늘센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96호 김일만 옹기장과 함께 ‘2019년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전통옹기 제작 시연 및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무형문화재’사업은 한국문화재재단, 국립무형유산원,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전시와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사업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김일만 옹기장은 2010년 국가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 기능보유자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발물레와 나무가마를 사용하여 전통방식 그대로 옹기를 만들어오고 있다.

지난해 6월 10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여주시 강천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다산하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김일만 옹기장과 이수자들이 장애인시설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옹기장 시연, 물레체험, 토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의 다른 장애인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도 함께 초대하여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작년에 비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체험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윤희 기자  bokji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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