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당뇨의 날 오월愛'를 개최한 자료사진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하 ‘소아당뇨협회’)의 창립 14주년과 공익기관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 10주년를 축하하는 '제10회 소아당뇨의 날 오월愛'를 8일 개최한다.
 
'제10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 대축제'는 2009년 5월 7일 소아당뇨협회가 보건복지부에 유일한 공익기관으로 등록된 날을 기념하고,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의 주말에 소아당뇨라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하루라도 마음을 놓고 함께 웃고 즐기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매년 놀이공원, 물놀이 공원, 박물관 등에서 기념식과 함께 대축제 형식으로 개최해왔다.
 
이날 열번쨰를 맞이하는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과 대축제에는 소아당뇨협회의 홍보대사로 새롭게 활동하게 될 개그맨 정태호와 2010년 소아당뇨의 날 기념일 선포식의 사회로 함께했던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민정의 사회로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 및 소아당뇨 유공자 시상식, 홍보대사 위촉식, 홍보대사 유선호, 여자아이들, 소울스타의 특별공연, 다양한 경품추첨, 점심식사 제공과 실내키즈파크 자유이용권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8일 오전 11시부터는 오후 1까지 소아당뇨 가족들이 자유로운 대화를 이어가며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고, 이후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기념식에서는 소아당뇨의 날을 기념하여 소아당뇨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올해 여섯번째 소아당뇨 대상(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상자는 한국소아당뇨인협회를 통해 소아당뇨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의료교육 및 건강을 선물해온 의학박사 여에스더 에스더포뮬러 대표와 지난 2012년부터 인기가수들에게 소아당뇨인식을 확산시키면서 재능기부를 독려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임용운 부사장이 개인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소아당뇨 대상에서 처음으로 기업수상자도 선정되어 소아당뇨 아이들을 위한 행사에 건강한 물을 제공하면서, 정수기와 장학금도 매년 기부하는 한우물 주식회사가 수상하게 됐다.
 
제10회 소아당뇨의 날 유공자 표창(국회 보건복지위원장표창)은 엄지민 아나운서, 김지현 후원인, 신난애 후원인, 이윤정 아나운서, 김유리 주식회사 트록폭시 대표, 신상민 SM정치경제연구소장,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오민정 자원봉사 8기단장, 김은지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주임이 영광의 수상을 하게 된다.
 
이날 제5회 소아당뇨 대상을 수상한 여에스더 대표는 “몇 년 전부터 소아당뇨 아이들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인데 오늘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었다. 앞으로도 조금 더 소아당뇨 아이들이 희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의학지식 전달은 물론 건강한 영양제와 비타민 지원 등으로 더욱 관심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아당뇨협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대한당뇨병학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제10회 소아당뇨의 날 대축제]는 전국의 당뇨인 및 가족, 대학생 자원봉사자, 팬클럽 및 일반인 등 1000여명이 참여하여,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윤희 기자  bokji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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