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 팬들이 1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식을 가졌다.

배우 장근석 팬들이 지난11일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의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가입식에는 배우 장근석 공식팬클럽인 크리제이의 임원 및 회원 20여명과 서울 사랑의열매 양호영 자원개발팀장 외 임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정아 크리제이 회장은 “팬으로서 장근석 배우의 나눔을 함께 실천해 온 팬클럽 크리제이가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양호영 서울 사랑의열매 자원개발팀장은 “스타와 팬클럽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팬덤 문화가 확산되는데 배우 장근석씨와 크리제이가 일조하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나눠주신 마음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근석 공식팬클럽인 ‘크리제이’는 매달 아동양육시설 남산원과 유기견보호소 애신동산에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2012년부터 6년째 장근석 생일 이벤트로 ‘나눔 사진전’을 개최하고 입장료 및 모금활동으로 총 3억 2천여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그 외에도 세월호 현장 봉사활동,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물품 전달 등으로 적극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겨울 복무중인 장근석을 대신해 소속사 이사와 크리제이 임원진이 쪽방 거주민들에게 연탄 1만3천장을 전달한 것이 서울 사랑의열매와의 첫 만남이었고, 지난달 강원 산불 피해로 인한 이재민 지원을 위해 한국 공식팬클럽 크리제이가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4천5백여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게 되었다. 크리제이는 전국의 나눔리더스클럽 중 연예인 공식팬클럽 1호이다.

한편, 나눔리더스클럽은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모임․단체를 말하며, 3년 내 1천만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 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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