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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장애인복지관, 6세부터 82세까지 하나가 되어 함께 달린 과천마라톤대회
이윤희 기자 | 승인 2019.05.15 11:30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2일 장애 당사자 및 가족, 복지관 직원 120여명이 ‘2019 과천 마라톤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마라톤대회에는 6세부터 82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장애 당사자와 가족, 권익옹호활동가, 복지관 직원이 하나가 되어 함께했다. 작년에 10km를 완주한 박성준(19) 학생은 올해 처음 하프코스에 도전하였으며, 2시간 40분이라는 기록으로 직원과 함께 완주에 성공했다.

또한 휠체어를 탄 장애 당사자와 뇌병변 장애로 걸음이 느린 당사자가 5km 완주하며,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82세 최고연령 장애당사자는 “이 나이에, 장애까지 있다 보니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무료한 일상을 보냈다. 하지만 마라톤 완주라는 목표가 생기면서 내 삶이 조금 달라졌다. 오늘 완주까지 하고 나니,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또 다른 도전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예전에 나처럼 나이가 들었다고, 장애가 있다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윤희 기자  bokji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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