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환경을 정화하고자 1·3세대가 함께 모여 하는 캠패인이 마련됐다.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것으로 ‘1·3 Green 걷기 대회’다.

이 대회는 관악산을 발원지로 하는 도림천을 맑고 깨끗하게 정화하기 위한 환경캠페인으로 지역의 1세대 노인과 청소년 3세대와 더불어 지역주민이 함께한다.

현재 도림천은 여러 시민단체에 의해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자는 운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2의 청계천, 양재천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본 행사를 준비한 이형주 사회복지사는 “온 주민이 1·3 Green 걷기 대회를 통해 건강은 물론 지역과 세대간 통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악구에 사는 박두엽(90)씨는 “연로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환경보호와 1·3세대 통합에 동참하고자 손자와 함께 환경구호를 외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은 참여자의 핸드프린팅으로 대형 도림천형상을 완성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칠 계획이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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