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가 28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를 시작으로 전국 7개권역에서 ‘청소년폭력 피해자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권역별 순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폭력 가해 청소년에 비해 제도적·심리적으로 소외돼 있는 피해 청소년과 그 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견수렴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서울권역 토론회는 지금까지 논의됐던 청소년폭력 피해학생과 가족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과제 해결 및 지원방안 등을 종합점검해 법적, 제도적 정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순회토론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학교 밖의 폭력예방 및 가·피해 청소년과 가족지원 프로그램사업에 초점을 맞추어 아동청소년 복지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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