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가 2008기초노령연금 평가대회를 30일부터 31일 양일간 제주도 해비치리조트에서 열고 기초노령연금 사업에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업무 담당 공무원 등에게 포상금으로 총 4천 9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공무원, 정보시스템 구축 민간업체, 관련 금융기관 관계자 등 총 230여명이 참석한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대회가 기초노령연금법 제정 후 짧은 기간에도 성공적 추진에 따른 유공자 치하 및 사기 진작을 위한 포상을 수여해 일선 담당 공무원과 민간 관계자들을 위한 ‘화합과 격려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역 지자체 부문에서 강원도가, 기초지자체 단위에서는 경기도 성남시와 전라남도 신안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우수 지자체로는 광주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서울특별시 노원구,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경기도 수원시 등 총 10개 지자체가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재정 인센티브로 총 4천9백만원과 강원도 경우 대통령표창을, 나머지 지자체에게는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기초 노령연금제도가 대한민국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에 든든한 기둥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대회가 기초노령연금 제도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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