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노인복지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0일 ‘2019년 효(孝)사랑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건강과 나눔”이란 테마로 진행된 올해 “효사랑 감사의 날” 행사에는 엄태항 봉화군수 등 지역 내빈과 지역 어르신 및 주민 800여명,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는데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노래자랑 등 특별 공연과 으랏차차 팔씨름대회, 도전 골든벨 등 경연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었고 경로식당 특식이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행사야외부스에서는 협약기관인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봉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그리고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과 연계하여 건강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봉화군자원봉사센터와 경북장애인복지관 봉화분관과 연계하여 미니바자회를 함께 개최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드림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착한 소비를 통해 지역내 어려운 어르신을 돕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81,여) 어르신은 “5월은 가정의 달이라더니 마지막까지 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행사를 열어 맛있는 특식도 주고, 재미있는 공연과 선물도 주니 고맙고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세환 봉화군노인복지관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와 공경의 뜻을 전하기 위한 올해 행사에는 특별히 지역내 기관들과 협력하여 프로그램들을 진행함으로써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고,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봉화군 지역 어르신들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 내에 경로효친의 마음을 다지고 감사와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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