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부설 노인상담센터에서는 소하도서관 연계하여 지난 3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10회에 걸쳐 독서치료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독서치료 집단프로그램은 『할아버지는 1학년』, 『늙은 어머니의 발톱을 깎아드리며』, 『늙지마라, 나의일상』 등의 책을 활용하여 책과 시를 읽고 참여 어르신들이 생각과 느낌을 나누며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소감문에서 “잠재되어 있던 마음을 열어 자신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서 다른 사람과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는 길을 안내해 준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라고 표현하여, 해당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긍정적 인식을 제공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10회차 독서치료 집단프로그램 수료식에 참여한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서은경 관장은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과 더불어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과 발전을 위해 지역의 기관인 소하도서관 연계하여 진행된 독서치료 집단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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