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대표 권인희, 이하 한국장총)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절단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형 의족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활동력이 우수한 의족을 보급함으로써 저소득 하지절단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신체기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2억 5천만원을 후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의 저소득 하지절단장애인 약 85명에게 활동형 의족이 지원될 계획이며, 하퇴의지는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되며, 대퇴의지는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인 법정 저소득자와 상대 저소득자(만5세아 무상보육료 지원대상자,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 이하인 자)이다.

이중 직장인, 자영업, 학생 등 사회활동 및 학업활동에 종사하고 있는 자, 성장기 절단 장애아동과 청소년, 장기간 의족 보유한 자에 한해 우선지원 된다.

미등록 장애인, 국가보훈 및 산재보험 수급대상자, 2007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의족지원사업 수혜자 등은 제외된다. 시설 입소 장애인의 경우, 재가 장애인 사업수행 후 잔여 예산 발생 시 수혜대상에 적용된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이영복 이사는 "자동차 전문기업으로 자동차가 우리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문명이지만, 사고로 인해 많은 장애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역기능적인 면도 있다. 그런 부분을 해결하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장애인 이동편의증진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보장구처방전, 장애인복지카드 사본 등을 구비해 오는 11월 19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총 홈페이지(www.kodaf.or.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전화 02-78-0067 팩스 02-783-0069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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