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야학을 표방하는 작은자 야학에는 지적장애인, 지체장애인 등 여러 유형의 장애인들 뿐 아니라 4~50대 비장애인 학생을 합해 총32명이 매일 저녁7시부터 배움의 불을 밝히고 있다.

작은자 야학은 지난 1995년과 2006년 두 차례에 걸쳐 무허가 건축물이라는 이유로 관할 당국으로부터 철거요구를 받았었다. 현재는 직장인과 야학 교사들이 내는 회비로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며, 학생들에 비해 교육공간이 협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교 기념식은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인천사회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오후 4시부터 열린다.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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