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종합건설부(본부장 조영하)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다기능 노인전용 문화·체육·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노인종합문화회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 부지는 남동구 간석동 55-1번지 (구)가천 길대학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다.

노인종합문화회관은 총사업비 190억원으로 부지면적 5,158㎡에 지하, 1층/지상5층, 연면적10,884㎡ 규모로 건립되며, 25m 5레인 수영장과 400석 규모의 대강당, 200석 규모의 중 강당, 보육시설, 각종 활동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층별 세부시설로는 지하1층은 지하주차장 및 기계실, 전기실, 지상1층은 편의점, 물리치료실, 탁구장, 공동작업실, 지상2층은 보육시설, 수영장, 지상3층은 사무실 및 각종 동아리 활동실, 지상4층은 대강당 및 중강당, 교육실, 지상5층은 식당 및 주방 등을 배치했다.

2008년 7월 1일 공사를 착공, 기존건축물(가천 길대학) 철거 공사를 시행해 지난 10월 20일 철거를 완료했고 현재 지하층 공사를 위한 H-pile 천공 및 항타 공사를 시행중이며 2009년 12월 공사가 준공되면 급증하는 노인인구에 대해 교육·문화·체육·오락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복지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 된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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