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제 9회 금천올림픽'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회원 간의 화합을 위해 마련해  총 3가지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탁구, 바둑, 포켓볼 등의 종목과 진행하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주말에 진행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120여명의 참여자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예선경기부터 올림픽 선수 못지않은 치열한 경기를 진행했다.

참여자 중 한 어르신은 “ 우리도 올림픽 선수이기 때문에 이 날만을 기다리며 열심히 연습했으니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라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특히 이번 금천올림픽의 패기 넘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담기위해 인터넷 방송국의 촬영이 진행되어 복지관 회원 어르신들의 열정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촬영 방송은 유투브+83번 당구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17일에는 제 9회 금천올림픽 폐회식이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는 각 종목별 1,2,3위를 수상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각 종목별 수상자에게 메달과 상장, 부상을 전달하고 사진으로 금천올림픽의 추억을 간직했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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