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남인수)는 오는 12일 대전시청에서 ‘한 일 IL패러다임 비교분석을 통한 한국 IL발전방안 제시’를 주제로 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영훈 혜천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이쯔이 타카오(NPO 법인 리얼라이즈) 이사장이 ‘일본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상담지원과 활동보조서비스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발제가 진행된다.

또 정종화 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한국 IL의 현실과 문제점 제시’를 백석대학교 최윤영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독일 IL의 현실과 지원정책’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박찬오 소장이 ‘활동보조서비스의 현실과 제도적 육성방안’을, 우주형 나사렛대학교 인간재활학과 교수가 ‘IL센터의 사회적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남인수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한국의 활동보조서비스는 다른 나라에 비해 단기간 시행된 만큼 제도적으로 정비해야할 필요가 많다”며 “이번 국제세미나는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제도를 수립하고 정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참가신청마감은 오는 7일까지며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www.hboil.or.kr)나 다음카페(cafe.daum.net/hbil)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42-483-2372)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대전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화 042-483-2373, 042-486-2373 

장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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