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은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자격전환교육’을 인력개발원 대전교육센터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제1기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권역단위로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아동복지지원법 시행규칙’에 따라 고시(제167호) 시행(2018.9.12.) 이전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의 자격인증을 위한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를 통한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재활행정과 정책 △장애인복지론 △아동발달 △장애아동 진단 및 평가 △장애아동 부모교육 및 상담 △윤리와 철학(재활사 윤리) △안전관리와 응급처치로 구성되었으며, 장애아동의 이해 등 일부과목은 사이버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의 첫 시작을 맡은 나사렛대학교 인간재활학과 우주형 교수는 “발달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령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재활행정과 정책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강의했다.

이번 전환교육을 수강한 교육생은 성장기 장애아동 및 가족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환교육뿐만 아니라 이후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력개발원은 올해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인력 자격전환교육을 전국 6개 권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수원, 대전)에서 총30회 실시하고, 내년에는 교육횟수 확대 및 찾아가는 교육 등 교육접근성 제고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윤희 기자  bokji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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