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시 동부노인보호 전문기관 주관으로 오는 10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실무자, 관련학과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안경숙 동부노인보호 전문기관장의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노인 학대에 대한 인식 조사연구 발표에 이어 이민홍 동의대학교 사회 복지학과 교수의 노인복지시설 이용노인을 위한 시설종사자의 자기 돌봄에 대한 발표 ▲ 노인복지설 노인학대사례 및 접근방법 ▲ 노인요양시설에서의 노인학대와 예방대책 ▲ 부산광역시 노인복지시책 추진현황에 대한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노인부양 및 보호문제 못지않게 노인 학대 또한 고령화에 비례해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불거지고 있다. 

이를 위한 해결방안으로 전국에 18개의 노인보호전문기관을 두어 노인 학대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개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노인 학대는 주로 가정 내 학대가 주를 이루었고 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학대 현황이나 실태는 전무한 실정이다.

안경숙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은 “노인의 안전한 보호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환으로서 현재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 학대 인식에 대한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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