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국립서울병원(원장 정은기) 소아정신과 학대아동보호팀은 오는 14일 오후 4시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국립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국립서울병원이 주최하고 광진구청 및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캠페인은 가정과 사회에서 아동학대로 인한 문제점과 심각성을 부각시키고 효과적인 예방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은 학대아동에 대한 조기 발견 및 예방 치료에 대한 강좌와 홍보, 아울러 아동학대로 인한 후유증으로 생긴 정신장애인 PTSD등 우울증과 아동권리와 아동학대예방사업의 이해주제로 강좌가 실시된다. 

국립서울병원 학대아동보호팀은 대한의사협회 학대아동보호 의료기관으로서 예방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아동, 부모, 교사 대상의 교육도 강화해 나감으로써 성 학대, 신체 및 정서학대, 방임 등 아동학대를 초기에 발견, 예방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면서 지역정신보건센터등과의 연계치료체계를 구축해 치료 후 장기적으로 예방 및 치료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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