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노인보건센터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센터 내 대강당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 성남시민 등을 대상으로 우울증 관련 강좌를 연다.

'우울증, 미리 알고 예방하자'를 주제로 한 이번 강좌는 보바스 기념병원의 나해리 신경과 전문의가 강의를 맡아 우울증에 대한 이해 및 관리, 우울 예방법,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전체 노인인구의 15% 정도가 우울증을 겪고 있으나 인식부족으로 노인들의 우울증을 정상적인 노화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강좌는 노인들의 우울증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는 선착순 200명 무료입장이다.

윤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