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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140여 명과 '이동약자 살기 좋은 도시' 홍보교육‧체험학습으로 이동약자 편의시설 인식 높이고, 장애인식 개선하는 가두캠페인
박찬균 | 승인 2019.07.19 14:49

계단 오르기나 공중화장실 이용하기 같은 일상적 이동이 불편한 이동약자(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의 일상 속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의 청소년들이 함께한다.

서울시와 서울시 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이 함께하는 ‘제3기 청소년 명예 촉진단 발대식’이 오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청소년수련관 2층 ‘열린공연나루’에서 청소년 140여 명이 함께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2017년 제1기 발대식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올해 3회 째를 맞이한다.

장애인 편의시설 청소년 명예촉진단 발대식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거, 이동이 불편한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의 필요성을 청소년들에게 알리며 장애인에 관한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편견 없는 올바른 시민의식 형성을 지향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명예 촉진단원들은 발대식을 통해 촉진단원으로서 맡은 바에 대한 개념을 확립하고 활발한 활동을 약속한다.

청소년 명예 촉진단원은 서울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과 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되며, 이번 행사에 약 140명의 청소년 명예 촉진단원이 위촉될 예정이다.

위촉된 청소년 명예 촉진단원들은 향후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며 장애 인식 개선 홍보 캠페인, 편의시설 시민촉진단에서 개최하는 각종 교육이나 행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청소년 촉진단원들이 바쁜 학업 일정으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는 데 어려울 경우 소속 학교 측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이들의 원활한 참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소년 명예 촉진단원으로 활동했던 정 모 군은 편의시설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예전에 학교에서도 비슷한 교육을 받았지만 대부분 교실에서 설명으로 듣는 정도였다. 촉진단 활동을 통해 비로소 이동약자들의 고충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뒤이어 정 군은 “장애인의 시선에서 체험하고자 직접 휠체어를 타보니 계단이나 보도 사이에 파인 작은 홈 등 평소 신경 쓰지 않던 것들이 큰 장애물 같았다”며 장애인들의 편리한 일상 이동을 위한 편의시설 정비와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발대식 후 ‘장애인 및 이동약자 편의시설’이라는 주제로 서울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직원이 강연을 펼친다. 현장에서 발로 직접 뛰고 현실적인 문제로 부딪치며 느낀 편의시설 문제점에 대하여 단원들에게 알리는 자리다.

강연 종료 후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서울, 장애를 인정하고 함께하는 서울’이란 슬로건으로 서울시편의시설설치시민촉진단과 청소년 명예 촉진단이 함께 장애인식개선 가두 캠페인을 펼친다.

단원들은 메시지가 쓰인 피켓을 들고 마포구청, 마포월드컵경기장 내 홈플러스 앞을 순회하며 또래 친구들과 시민들에게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홍보를 할 예정이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일상적 이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에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고자 청소년 명예 촉진단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이동약자가 살기 좋은 서울을 위해 자발적으로 협조하는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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