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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동계대회’ 열려
조시훈 기자 | 승인 2019.07.24 11:02
지난 전국동계대회의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에서 선수들이 힘차게 역주를 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빙상선수들의 최대 축제, ‘2019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동계대회(빙상)’가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한국체육대학교 실내빙상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스페셜올림픽 선수로 등록된 57명의 발달장애인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2개 종목이 먼저 진행되며,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스노슈잉 등 설상 4개 종목은 오는 12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첫날(25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및 디비저닝(조편성) 경기를 진행하고, 둘째 날(26일)은 결승 경기와 시상식을 진행한 뒤 폐회식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 대회 결과는 ‘2021 스웨덴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선발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 빙상종목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대회이기도 하다. 지난 세계동계대회는 2017년에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되었으며 107개 국가에서 2700여 명이 참가하였다.

대회는 스페셜올림픽 국제경기규정에 따라 진행되며,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은 7개(111m, 222m, 333m, 500m, 777m, 1000m, 1500m), 피겨스케이팅은 4개의 세부종목(싱글 레벨 1~4)이 진행된다.

발달장애인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과 더불어 자존감을 향상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게 장려하는 스페셜올림픽 정신에 맞게 메달을 받는 1~3위 선수 외에도 경기에 참여한 모든 선수가 시상대에 올라 메달 대신 리본을 수여 받음으로써, 경쟁보다 더욱 중요한 공존의 가치를 우선순위로 둔다.

또한 실력이 비슷한 선수들끼리 묶어 조를 편성하는 디비저닝이라는 스페셜올림픽만의 독특한 경기 운영방식으로 같은 그룹의 선수들 간 기량 차가 크지 않아 실력에 상관없이 모든 선수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누구나 승리자가 될 수 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고흥길 회장은 “그동안 전국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며 준비해온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대회에서 어떠한 부상도 없이 준비한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비장애인들과 가족들이 은반위에서 펼쳐질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2015년부터 한국체육대학교(총장 안용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발달장애인 체육 현장의 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을 하고 있다.

‘2019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동계대회’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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