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이 지난 24일 폭염지역 현장방문 차 강북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석영)에 내방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위원장, 김동식 위원(강북구), 봉양순 위원(노원구), 김화숙 위원(비례대표), 도시재생위원회 이상훈 위원(강북구)은 폭염을 피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되어 있는 강북장애인복지관에 내관한 지역사회 장애인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좁은 복지관 건물로 인해 프로그램 공간을 비롯,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쉼 공간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강북장애인복지관 별관 신축을 위한 예산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서울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복지관을 방문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폭염대비 물품지원으로 공기청정기를 지원했다. 해당물품은 오는 8월 16일부터 강북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최중증 성인 장애인 낮활동 사업-챌린지 2”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강북장애인복지관의 조석영 관장은 “건강취약계층이 더위를 힘겹게 견디고 있는 가운데, 특별히 관심가지고 우리 복지관을 방문해주심에 감사하다”고 밝히며, “강북장애인복지관이 개관한지 21년이 되었다. 21년 전과 비교하여 복지관의 규모, 인력 모두 그대로지만 급변하는 장애인복지 환경변화에 발맞추어 장애인의 친숙한 환경에서의 삶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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