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노인복지관은 지난 23일 2019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인 ‘헤아림’의 중간평가회를 실시했다.

올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헤아림’은 수원시 내 치매 배우자를 돌보느라 심신이 지친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정기상담, 지역사회 연계, 긴급지원비를 제공하는 사례관리 서비스, 맞춤형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돌봄역량 강화서비스, 연극심리치료, 자조모임, 여가문화 활동 지원, 계절 나들이를 진행하는 심리·정서지원 서비스 등이 있다.

이날 평가회에는 프로그램 참여자 5명과 함께 4월부터 진행한 맞춤형 전문교육과 계절나들이, 자조모임 운영에 대하여 전반적인 평가와 하반기에 진행할 연극 심리치료, 여가문화 프로그램, 성과 보고회에 대한 건의사항을 들음으로써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증대하기 위하여 진행했다.

팔달노인복지관 윤학수 관장은 “헤아림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모여 가족들에게도 할 수 없던 이야기들을 편하게 나눌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서로 도와 힘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점에서 프로그램 이름처럼 잘 수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반기 프로그램 일정에도 참여 어르신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