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태진지엔에스로부터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태진지엔에스는 안전하고 좋은 식품의 소재와 기술을 연구하는 기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덥고 습한 여름에 에어컨도 잘 켜지 못한다는 소식에 기부를 결정했다. 

태진지엔에스 김희태 대표이사는“지역아동센터의 운영비 부담으로 우리 아이들 교육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은“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태진지엔에스의 나눔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7월 한달 동안 진행되는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 캠페인은 현재 6776만1700원이 모아졌다.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아직 3300만원 가량이 남아 있어 남은 기간 동안 인천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 캠페인 모금목표액은 1억원이며 모금된 금액은 인천시 관내 179개소의 지역아동센터의 냉방비 등으로 지원된다. 관련 문의는(032-456-3312)로 하면 된다.

이윤희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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