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3000만원을 후원받아 장애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홍천 가람밸리리조트에서 “2019, 경륜경정총괄본부와 함께하는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자유로운 이동이 어려운 장애 아동 가정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정 내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프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 전윤애 상임감사,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김수은 관장, 가족구성원 61가족, 직원 및 스텝 포함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 1일차에는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물놀이와 사계절썰매, 체험ZONE, 먹거리ZONE을 운영했으며, 저녁에는 참여한 모든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온 가족 운동회를 진행했다. 2일차에는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미니운동회를 실시하여 캠프 모든 기간 동안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전윤애 상임감사는 인사말에서 “아이들이 야외에 나와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해마다 이런 좋은 자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족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라며 안전에 유의해 가족캠프가 잘 마무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김수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4년째 캠프 진행에 도움을 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참가자 모두 마음껏 뛰어 놀며 몸도 마음도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캠프 참여자는 “이번 가족캠프에 온가족이 참여했는데,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가족들을 위해 애써주신 경륜경정사업본부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 감사드린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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