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1일부터 9일까지 총 3회기 동안 복지관 3층 청춘교실에서 어르신 27명을 대상으로 대학생기획단 기획 프로그램 ‘꽃다운 내 인생’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기획단은 3월 중순부터 8월까지 대학생 봉사자 9명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전공분야에 대한 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 복지 프로그램을 13회기에 걸쳐 기획하고 준비했다.

대학생 기획단 기획 프로그램 ‘꽃다운 내 인생’은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대인관계 형성을 돕고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자 ‘이미지 메이킹’을 주제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진행 내용은 연극(이미지메이킹의 필요성 소개), 퍼스널컬러 찾기, 사진촬영을 2회기 진행했으며, 3회기에는 사진전달식 및 참여자 소감나누기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후원업체인 사진관에서 고등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전문적인 사진촬영을 지원함으로써 1-3세대 교류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연계라는 의미도 함께 가질 수 있었다.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의 김종범 관장은 “대학생기획단을 통해 대학생 봉사자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주체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수 기자  bj847@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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