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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인복지센터, 재개관 맞아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 선보여신 노년층의 새로운 관심사를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 개설
박찬균 | 승인 2019.08.08 10:54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시립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내진 보강과 보수 공사 후,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을 맞이하고 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2001년 개관 이래 작년 기준 6만4560명의 회원이 가입해 하루 평균 30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는 노인복지전문기관이다. 센터는 ‘더 이상한 복지관’이라는 미션 아래 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선배시민이 참여하고 배우고 나누는 광장’이라는 비전 아래 어르신들이 주체적이고 활기찬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미래유산(인증번호:2014-027)으로,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노후화된 건물의 안전을 위해 내진보강, 옥상 방수, 화장실 배관 교체 공사와 외벽 도색 등을 진행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재개관 이후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맛보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맛보기 강좌는 어르신에게 기존의 정규 프로그램과 신규로 개설된 프로그램을 미리 수강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취지다.

건강 관련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관절 강화를 통해 낙상예방 운동을 하는 ‘관절강화 타이치’,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춰 에어로빅을 배울 수 있는 ‘시니어로빅’과 빠르고 경쾌한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지터벅’, 직접 겪은 여행 이야기를 글로 표현해보는 강좌인 ‘낯선 곳의 낯선 시선, 여행 글쓰기’ 등이 있다.

기존에 진행되던 인기 프로그램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가벼운 몸풀기 체조를 하는 ‘덩더쿵 체조’와 원어민과 대화를 통해 회화 실력을 향상하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하는 회화 수업’, 서예의 기본인 서예해서를 배우는 ‘시작이 즐거운 서예해서’ 강좌, 옛 가요를 함께 부르고 대중가요 신곡을 익히는 ‘신나는 노래교실 대중가요 배우기’ 등이 있다.

맛보기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노인복지센터 홈페이지(www.seoulno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직접 인터넷 컨텐츠를 만들어 크리에이터가 되어보는 ‘나의 하루를 영상으로! 브이로그’,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하는 ‘코딩 활용반’, 토론과 유투브 방송을 통해 세대 간에 공감하는 프로젝트 ‘토론을 통한 세대 공감 프로젝트, 공감 스위치’ 등 다른 복지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통주 리큐르와 무알콜 음료를 활용한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니어 바텐더’, 목공 기초를 배우는 ‘내 손으로 만드는 나무쟁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노인복지센터 경로식당은 신메뉴를 추가해 어르신의 영양 균형을 고려한 건강 식단을 강화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저염식 식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은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구성된 치매예방식단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식기와 잔반에 대한 위생과 편의성 증진을 위해 식판 트레이를 신규로 설치했으며, 내진보강공사로 강철 빔을 설치한 식당 내벽 일부를 유리로 마감해 튼튼해진 센터를 보이도록 했다.

재개관 후 경로식당을 이용한 어르신들은 “건강 식단을 먹어보니 몸이 저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메뉴와 반찬 가짓수도 많아지고, 경로식당도 더 깨끗해져서 쾌적하니 좋아요”라고 말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스님은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환경을 정비했으며 어르신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새롭고 풍성한 신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며, "더욱 튼튼해지고 새로워진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의 일상이 풍성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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